[SW인터뷰] 슈퍼루키 박무빈, 코트 위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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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진 기자 |
‘슈퍼루키’ 가드 박무빈(현대모비스)의 이름이 코트 위에 짙게 새겨지고 있다.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17경기에서 평균 25분 동안 뛰며 9.6득점 4.1어시스트 3.1리바운드 등을 기록했다.
배짱 또한 두둑하다.
승부처에서도 주저함이 없다.
과감하게 플레이한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24명에도 당당히 포함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소위 ‘난 놈’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박무빈은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 시절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앞세워 ‘에이스’로 군림했다.
스피드와 공격력, 패스 센스 등을 모두 겸비한 볼 핸들러로 평가받았다.
신인드래프트 전부터 문정현(KT), 유기상(LG) 등과 함께 이른바 ‘빅3’로 분류됐다.
12%의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을 선택했다.
곧바로 일본으로 향했다.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KBL 제공 |
정식 데뷔전은 예상보다 조금 늦었다.
개막을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 지난해 12월 7일 처음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추어 때와 비교하면 체력적인 측면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다를 터. 경기 수도, 이동 거리도 늘어났다.
그럼에도 서서히 녹아들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무빈은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 보니 거기서 오는 어려움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계속 적응하면서 준비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반기, 치열한 순위 경쟁에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24일 기준 17승17패를 기록, 6위에 올라 있다.
7위 정관장(13승21패)과는 4경기 차로 다소 여유가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자 한다.
박무빈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 김지완, 이우석 등 다른 가드들과 손발을 맞춰가는 동시에 수비적으로도 집중해야 한다.
박무빈은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써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객관적인 수치만 봐도 가장 앞서 있다.
팬들의 지지가 상당하다.
구단 역시 열심히 서포트하고 있다.
박무빈은 “사람인지라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런 얘기들을 듣다 보니 전반기 막판 나도 모르게 ‘뭔가 보여줘야 하는데’ 싶기도 했다”면서도 “과거 개인상에 욕심을 내면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안 좋아지는 걸 느꼈다.
절대 생각지 말자고 다짐하니 오히려 편해지더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우승으로 꼭 갚아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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