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페널티킥"…日 매체, 인도네시아전 선제골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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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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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승 후보의 모습을 찾아간다.

일본은 24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일본은 전반 6분 만에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리드한다.

지난 19일 이라크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일본이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일본은 이라크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하며 1-2로 패배, 자존심을 구겼다.
이라크가 D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와의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가려진다.

전력의 차이가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쉽게 볼 수 없었다.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를 통해 일본을 잘 알고 있었다.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일본은 내가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우에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파울을 끌어냈다.
카미리 알마리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우에다는 직접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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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을 선제골 소식을 전하며 “우에다는 선제골 이후에도 포스트 플레이와 뒷공간을 과감하게 침투하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후에도 일본은 점유율에서 72%-28%로 앞서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반 35분에는 나카무라 케이토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도 겹쳤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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