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루키들, 필리핀서 컨디션 예열…메인 투수코치 “잠재력 있는 선수들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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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현(왼쪽부터), 육청명, 신범준, 소형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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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제춘모 투수코치가 지난 22일 필리핀으로 향했다.
새내기 투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23일 KT에 따르면 KT 투수 소형준과 신범준, 신인 원상현, 육청명 등 4명의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필리핀에서 투수 케어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KT가 투수진의 미래를 위해 설계했다.
4일 간격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웨이트 트레이닝, 보강, 기술, 러닝, 치료 등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실전 대비 70% 이상의 피칭이 가능하게끔 몸을 만들어놓는다는 계획이다.
부상 선수들(소형준·신범준)은 재활 훈련을, 신인 선수들은 기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배우열 투수코치와 김지용 트레이너도 동행해 이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 중이다.
필리핀으로 향한 제 코치, 원상현과 육청명의 불펜 피칭을 직접 보고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다.
제 코치는 “두 선수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 컨디션인지 확인하기 위해 필리핀 캠프에 합류했다”면서 “원상현은 릴리즈 포인트에서 공을 던지는 힘이 강해 공에 임팩트가 있다.
하체 밸런스를 잘 잡아주면 강하게 볼을 던질 수 있는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육청명은 폼이 부드럽고 습득 능력이 빨라 성장한 모습이 기대된다.
일정한 투구 밸런스를 배워나가고 있다.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라 기대된다”고 평했다.
루키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원상현은 “제 코치님이 중심 이동과 상체 세우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하라 하셨는데 결과가 좋고 만족스럽다”며 “기회가 된다면 스플리터나 포크볼 같은 ‘비밀 구종’을 연마해 보고 싶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육청명도 “케어프로그램에 참가한 덕에 아프지 않게 페이스를 잘 끌어올릴 수 있었다”면서 “다가오는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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