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본선 노리는 男하키, 21일 아일랜드와 격돌 “반드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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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제공
본선 진출에 단 한경기만 남았다.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아일랜드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21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하키 최종예선 준결승에서 벨기에에 0-4로 완패했다.
한국은 3·4위전으로 밀려났다.

이에 21일 스페인에 0-2로 패한 아일랜드와 3·4위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일랜드를 반드시 꺾어야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발렌시아 최종예선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국제하키연맹(FIH) 랭킹에서 한국은 10위, 아일랜드가 12위로 차이가 크지 않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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