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김소윤 9위·박지예 12위…대회 첫 金은 독일 피치만 [2024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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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대회 첫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루지 선수들도 분전했다.

루지 국가대표 김소윤(17·신명여고)와 박지예(16·부원여중)가 각각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여자 싱글 경기 9위, 12위에 올랐다.

김소윤은 20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루지 여자 싱글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38초 002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30명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소윤은 1차 시기 49초 103으로 12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선 기록을 단축하며 순위를 3단계 끌어 올렸다.
박지예는 12위(1분 38초 370)로 마쳤다.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 안토니아 피치만(18)이었다.
피치만은 합계 1분 35초 774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산드라 오버슈톨츠(이탈리아·1분 36초 326), 마리 리들(오스트리아·1분 36초 928)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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