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 “물론 곧, 나도 몰라, 지켜보자”...“사우디리그, 프랑스 리그1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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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자신이 현재 뛰고 있는 사우디 프로축구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이미 더 낫고 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미래와 은퇴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사커 어워즈’에서 ‘올해 최우수 득점자(Best Goalscorer)와 팬이 좋아하는 선수’(Fans’ Favourite Players) 영예를 안은 뒤 이런 발언을 했다.
호날두는 이날 사우디 최고 리그 수준이 어디냐는 질문에 “솔직히 나의 의견으로는 사우디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프랑스리그에는 좋은 수준의 팀이 두세개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디는 더 경쟁적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단지 내 의견일 뿐이고, 나는 거기서(사우디리그) 1년을 뛰었기 때문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프랑스리그보다 낫고,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사우디 축구는 지난해 그 나라의 공공투자기금(PIF)이 리그의 4대 클럽을 장악한 후 막대한 현금이 유입됐다.
호날두가 1년 전 알나스르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트라이커이던 카림 벤제마(36·알이티하드)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네이마르(31·알힐랄)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사우디리그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리버풀에서 알이티파크로 이적했던 조던 헨더슨(33)이 6개월 만에 아약스로 이적하는 등 이탈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벤제마가 알이티하드에 만족하지 못하고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9세가 되는 호날두는 지난 한해 알나스르와 포르투갈대표팀에서 총 54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 남자 골잡이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골잡이였다.
엘링 홀란과 같은 어린 선수들을 이기는 것을 상상해보라. 내가 자랑스럽다.
나는 곧 39살이 된다.
사람들이 나를 의심할 때 내가 성공적인 게 좋다.
나는 비판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도 했다.
자신의 미래와 은퇴 시점에 관한 질문에 호날두는 “끝나는 순간을 솔직히 모른다.
물론 곧 그렇게 될 것이다.
곧 10년을 더 의미한다.
농담이다! 나도 모른다.
지켜보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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