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깨진 A매치 11연승→상대가 ‘67위’ 이라크→조 2위 추락, 日 모리야스 감독 “반성해야”[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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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3위 이라크에 ‘충격패’에도 하지메 모리야스 일본대표팀(17위) 감독은 침착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라크와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에만 아이멘 후세인에게 2골을 얻어 맞은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엔도 와타루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일본은 승점 확보에 실패, 2연승을 이어간 이라크(승점 6)에 밀려 조 2위(승점 3)로 내려왔다.

10개월 만에 A매치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1-2 패)와 평가전 패배 이후 A매치 11연승을 내달렸는데, 16강을 확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다.

지난 베트남과 1차전에서도 4-2 신승을 거둔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와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고 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여러 가지로 반성해야 할 경기”라면서 “선수들의 태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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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라크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특히 선제골이 터진 직후부터 기세를 제대로 올렸다.
마치 이라크 홈구장 같은 분위기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원정 경기를 치르는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면서 “전반 막판 추가 실점은 우리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이날 패배로 많은 걸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일본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뒀다.
조 1위 가능성은 희박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오늘 결과에서 배운 게 있길 바란다.
이제 막 두 경기를 치렀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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