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약점’ 왼쪽 측면…유일한 유럽파 ‘요르단 살라’ 알타마리 경계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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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요르단 살라’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를 경계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3-0으로 꺾은 대표팀은 E조 2위다.
1위가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제압했다.
대표팀과 요르단이 1승씩 나눠 가진 만큼, 맞대결 승자는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한 승부처다.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하면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는 로테이션을 통한 주축 자원들의 휴식도 가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는 23위인 대표팀이 요르단(87위)보다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3승2무로 우위에 있다.
다만 경계는 해야 한다.
경계 대상 1순위는 알타마리다.
알타마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요르단 선수단에 유일한 유럽파다.
알타마리는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별명 ‘요르단 살라’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가 강점이다.
알타마리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다.
1차전 말레이시아전에도 장점인 스피드와 돌파를 활용해 2골을 만들어냈다.
요르단 역시 수비 라인을 탄탄하게 한 뒤 빠른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알타마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더욱이 알타마리가 뛰는 요르단의 오른쪽 측면은 대표팀의 왼쪽 측면 자원들이 상대해야 한다.
대표팀의 왼쪽 측면은 ‘약점’이다.
김진수(전북 현대)가 부상으로 전력해서 이탈해 있다.
1차전에서 주전 왼쪽 수비수는 이기제(수원 삼성)였다.
이기제는 클린스만 감독의 신임을 받고는 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이기제는 바레인전에서 전반 28분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았고, 동점골의 빌미까지 제공한 뒤 후반 7분 만에 교체됐다.
오른쪽에서 뛰던 설영우(울산 HD)가 왼쪽으로 이동을 바꿔야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요르단전에서 이기제에 한 차례 더 기회를 줄지, 설영우를 왼쪽 측면으로 세울지는 알 수 없다.
누가 출전하든 알타마리를 봉쇄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다.
또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왼쪽 측면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필요하다.
요르단의 공격은 걱정되나, 수비는 그렇게 견고한 편은 아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무실점했으나, 앞서 11경기에서 실점했다.
또 아시안컵 직전에 치른 일본과 비공개 평가전에서는 1-6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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