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팬들이 뽑은 2024년 2루수 부문 랭킹 7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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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팬들이 뽑은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2루수는?
올해부터 우익수에서 붙박이 2루수로 변신하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를 꼽았다.
MLB 네트워크는 18일(한국 시간) ‘MLB NOW’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성적과 세이버메트릭스를 기준으로 2024년 2루수 부문 베스트 10을 선정한다.
팬들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을 8위로 올려놓았다.
2022년 유격수를 맡았던 김하성은 잰더 보가츠의 영입으로 포지션을 2루수로 바꿨다.
붙박이 2루수로 출장했지만 팀 사정상 3루수 매니 마차도와 유격수 보가츠의 결장 때 두 포지션을 모두 맡아 한국이 배출한 선수로는 2023년 최초의 유틸리티맨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MLB 네트워크의 진행자 브라이언 켈리는 “김하성이 있었기에 샌디에이고가 그나마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타격, 수비, 주루에서 돋보인 기량을 펼친 그를 팀의 MVP다고 할 정도로 극찬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4년 차이고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터라 FA 효과까지 겹쳐 2023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이 예고된다.
지난 시즌 152경기에 출장해 마지막 9월에 체력 소모로 타격을 까먹은 게 아쉬웠다.
타율 0.260-17홈런-60타점-84득점-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다.
올해 OPS를 0.800대로 끌어올 리는 게 시급하다.
FA 몸값은 OPS가 좌우할 수 있다.
팬들은 베츠의 포지션 변경에도 1위로 올려놓은 데는 2023년 커리어급의 공격력을 과시하였기 때문이다.
타율 0.307-39홈런-107타점-126득점을 기록했다.
베츠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튜베를 2위로 선정했다.
3위는 텍사스 레인저스 마커스 시미엔. 지난 시즌 162 전경기를 출장했다.
4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지 알비스. 5위는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마이애미 말린스 루이스 아라에즈다.
현역 최고의 컨택트 히터다.
6위는 MLB 3년 차가 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슨 스토트. 7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이텔 마테이, 8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9위 뉴욕 양키스 글레버 토레스, 10위 올해 풀타임 1년차가 되는 신시내티 레즈 맷 맥클레인이다.
팬들이 뽑은 2루수 베스트10 가운데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은 선수는 김하성, 브라이스 스토트, 맷 맥클레인 등 3명이다.
김하성으로서는 전반기 성적을 끌어올려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도 FA 대박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친다.
MLB 3시즌 만에 김하성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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