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11cm 빅맨 에릭의 예상 밖 부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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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 잘 나가는 집안에도 걱정은 있기 마련이다.
KT는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지만, 마이클 에릭(35·211cm)은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다.

KT는 배스를 영입한 뒤 2옵션으로 에릭을 데려왔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에릭의 합류에 타팀도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KT는 에릭에게 배스(37만 달러)보다 많은 40만 달러의 연봉도 안겨줬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에릭은 2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8분 57초를 뛰며 4.3점, 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엔트리 패스를 해줄 수 있는 허훈이 합류했을 때 기운을 차리는 듯 했지만, 허훈 이탈 후 에릭은 다시 보이지 않고 있다.

KT 송영진 감독은 “에릭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여파가 있는 듯 하다.
부상 후 재활도 오래 했고 제 기량을 찾기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할 때 쉬운 슛도 놓치고, 연습할 때도 (하)윤기나 (이)두원이에게 블록을 당하기도 한다.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공격에서의 아쉬움은 차치하더라도 수비 역시 되지 않고 있다.
큰 키와 육중한 체격으로 상대에 위압감을 줘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
송 감독은 “수비에서라도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미흡하다.
그러다 보니 출전시간이 길지 않다”고 밝혔다.

많은 기대 속에 한국을 찾은 에릭이지만 공수에서 기대에 못 미치며 코트를 많이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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