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심판의 ‘황당’ 경고 5장 남발...일관성 사라진 판정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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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3-1로 승리했다.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5개의 경고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받을 만한 경고도 있었지만 주심의 일관성 없는 판정이 더해져 험난한 대회가 이어지게 됐다.
이날 경기는 중국 출신 심판들이 관장했다.
주심은 마닝, 부심으로 주페이, 장쳉, 비디오판독(VAR) 심판은 푸밍이 맡았다.
특히 마닝 주심은 2011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이 치른 A매치에도 휘슬을 불었다.
2016년 캐나다, 2017년 세르비아, 2018년 코스타리카전 등에서 주심을 맡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몸싸움에 관대한 듯 보였던 마닝 심판은 전반 9분 박용우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이어 12분에는 김민재에게도 경고를 줬다.
바레인의 역습을 의도적으로 저지했다는 판정이었다.
전반 28분 이기제도 경고를 받았는데 석연치 않은 판정이 더해졌다.
영리하지 못한 대처를 했지만 경고를 받을 만큼 거친 플레이는 아니었다.
바레인 선수들이 항의하자 뒤늦게 카드를 꺼내기도 했다.
하지만 바레인의 거친 플레이에는 침묵을 지켰다.
후반에 이강인이 상대와 무릎을 부딪쳐 쓰러졌지만 파울이 불리지 않았다.
손흥민도 안면을 강타했지만 넘어갔다.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총 5명이 예선 첫 경기부터 경고를 떠안게 됐다.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첫 경기에서 대량으로 경고를 받은 것은 아쉬운 결과다.
더군다나 일관성이 사라진 주심의 판정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다.
클린스만호가 헤쳐나가야 할 위기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8강전까지 경고를 안고 뛰게 된다.
8강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준결승에 나설 수 없다.
경고 관리가 아시안컵 우승에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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