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결승서 만나”…드디어 나타난 구보, 첫 공식 훈련서 패스 게임으로 ‘몸상태 확인’[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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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PSG)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구보 다케후가(레알 소시에다드)가 공식 훈련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풋볼존’은 13일(한국시간) 구보가 지난 이틀 전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몸컨디션에 대해 “팀 의료팀의 힘을 빌려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보는 대표팀 소집 전 치른 알라베스와 경기 중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카타르에 입성해서도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지난 9일 요르단(6-1 승)과 ‘최종 평가전’에도 결장했다.
처음 훈련장에 나온 구보의 얼굴에는 수염이 한껏 자라나 있었다.
훈련에 합류한 구보는 마에다 다이젠(셀틱) 패스 게임 등으로 몸을 달궜다.
구보는 풋볼존과 인터뷰에서 “아직 조별리그 출전 여부는 모르겠다”면서 “동료들도 부상이 완쾌할 때 까지는 쉬는게 어떻냐고 농담식으로 이야기했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사실 프로가 되고 나서 우승 타이틀이 없다.
소속팀 동료들이 꼭 우승하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구보의 팀 훈련 복귀는 일본에 호재다.
한국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일본에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은 지난달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6~7주 진단을 받았다.
구보와 달리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일본은 저력을 뽐내고 있다.
주축 대부분이 빠진 요르단전에서 6골을 작렬했다.
A매치 10연승을 내달리면서 45골을 퍼부었다.
경기당 평균 4.5골이다.
일본 축구 레전드 오노 신지는 “현재 대표팀의 득점력이 굉장히 올라갔다.
선수 한 명의 퀄리티가 높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조직력’이 최대 포인트다.
일본은 누가 나와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일본과 한국이 조별리그 각각 D,E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구보는 “이강인과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도 만나게 된다.
일본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이다.
1992년을 시작으로 2020년, 2004년, 2011년 왕좌에 올랐는데 13년 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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