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00마일’ 힉스, SF 품으로… 이정후와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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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하게 된 조던 힉스. 사진=AP/뉴시스

리그 대표 강속구 투수가 합류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우완 투수 조던 힉스를 영입했다.
MLB닷텀은 13일 “샌프란시스코가 FA 힉스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400만 달러(약 57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투구 이닝에 따라 연간 최대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100이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힉스는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했다.
통산 5시즌을 치르며 212경기에 출전해 11승21패 32세이브 51홀드, 평균자책점 3.85 등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65경기 3승 9패 12세이브 13홀드로 평균자책점 3.29를 찍었다.
특히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된 후,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MLB를 대표하는 ‘광속구 투수’다.
2008년 MLB 피치 트래킹이 시작된 이래, 105마일(169㎞)의 우완 투수 최고 구속을 두 번이나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MLB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안 두란과 함께 패스트볼 평균 구속 100마일(161㎞) 이상을 찍기도 했다.

다만 커리어 대부분을 중간, 마무리로 보냈던 힉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 투수로 보직을 전환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구단은 힉스를 선발로 영입했다.
다양한 선발 옵션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힉스는 2022시즌 8번의 선발 출전 경험이 전부다.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어쨌든 취약 포지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절히 필요했던 외야 자원에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정후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으로 품는 데 성공했다.
이어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로비 레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기도 했다.
힉스 영입으로 또 다른 시나리오를 꿈꾸는 샌프란시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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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이정후. 사진=AP/뉴시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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