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佛꺾고 월드컵 우승했는데 어떻게 대놓고 축하해”...PSG 회장 분노 “메시, PSG 존경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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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51·카타르) 회장이 지난해 6월 팀을 떠난 리오넬 메시(37)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 소속팀 PSG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앞서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는 지난해 7월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한 뒤, 8월 PSG가 자신의 월드컵 영웅담에 대해 충분히 존경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개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뒤 켈라이피 회장은 ‘RM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그것(그렇게 말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에 대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없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있을 때 이야기한다.
그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그(메시)를 매우 존경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중에 PSG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싶어한다면, 그건 좋지 않다.
그건 존중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메시는 같은 PSG 소속의 킬리안 음바페가 포진한 프랑스와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2골을 넣었고, 연장전 뒤 승부차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메시가 월드컵 우승 뒤 우리가 그를 충분히 축하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누군가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프랑스에 있고, 그는 (프랑스와 PSG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상대로 승리했다.
우리는 프랑스 클럽이다.
경기장 전체가 메시에 대항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좌절시킨 장본인인 메시를, PSG 소속이라고 마냥 축하해줄 수만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FC바르셀로나의 메시를 PSG로 데려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알 켈라이피 회장은 메시가 파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이자 역사상 최고 선수인 메시에 대해 한가지만 말하겠다.
그가 이곳에 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이후 모든 것이 메시를 위한 것이었다.
선수들, 감독들, 그리고 매니지먼트까지. 메시가 여기에 온다고 같은 것은 아니었다.
다른 선수들도 있고, 킬리안과 또한 네이마르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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