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의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결전지 카타르 입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입성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한 호텔에 한국 축구 대표팀 버스가 진입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 도착했다.

2023 아시안컵은 12일 시작해 카타르 5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엔 4차례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이달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치른다.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승부를 겨룬다.

대표팀은 현지시간 11일 오전 카타르 도착 이후 첫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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