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챔프’ 울산, 뒤숭숭 분위기 딛고 日 전훈 떠난다…2차 오키나와→가고시마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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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프’이자 2024시즌 3연패를 향하는 울산HD(옛 울산 현대)는 12일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이시가키로 출국한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온화한 기후로 유명한 이시가키에서 기초 체력을 다진 뒤 21일 2차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시가키에서는 아칸마 사커파크에서 담금질한다.
가고시마에서는 아이라시 종합운동장을 사용할 예정이며, 5차례 평가전을 준비 중이다.
J1 쇼난 벨마레, J2 로아소 구마모토 등과 맞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행을 앞두고 다소 어수선했다.
애초 울산은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시행하려고 했다.
그런데 울산에 따르면 J리그 개막이 일주일여 늦어지면서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계획한 일본 클럽이 훈련장이나 숙소 사용을 연장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울산이 효율적으로 새 시즌을 대비할 여건이 안 됐다.
여기에 내부 조직 개편 등이 늦어지면서 2차 전지훈련 계획을 이르게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전지훈련을 계획한 클럽이 많이 몰리는 지역인데, 일본 클럽 견해를 최우선으로 들어주는 경향이 있다”며 “대안으로 둔 가고시마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가고시마 역시 다른 클럽이 대부분 선점했다.
울산은 내달 4일까지 가고시마에 머무는 데, 중간에 한 번 숙소를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이전보다 동계전지훈련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에겐 3연패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이 가장 우려한 수비진 뎁스 강화엔 일정 부분 성공했다.
우선 홍 감독과 사제 연이 있는 중앙 수비수 황석호와 멀티 요원 김민우를 영입했다.
김태환이 떠난 풀백엔 심상민을 품었다.
지난해 여름 박용우(알 아인)가 아랍에미리트(UAE) 무대로 떠난 뒤 약점으로 지적받은 3선에도 고승범과 더불어 브라질 출신 외인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울산은 3선에 이순민처럼 검증받은 자원과 더불어 온두라스 국가대표 출신 외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둘 다 성사되지 않았는데, 브라질 외인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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