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1.1이닝 강판→노경은 투입 ‘초강수’...통하지 않았다, 5-7 재역전 허용 [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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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벼랑 끝에 몰린 SSG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선발 오원석(22)을 2회에 내렸다.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았다.
역전 성공 후 재역전 허용이다.
오원석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1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안타 5개를 내주며 3점을 줬다.
2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볼넷, 최정의 그랜드슬램을 통해 5-3으로 뒤집었다.
2회말 도태훈에게 몸에 맞는 공,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SSG 벤치가 움직였다.
곧바로 오원석을 내렸다.
노경은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어렵게 역전까지 갔기에 지키고자 했다.
2회에 선발을 바꾸는 초강수를 뒀다.
노경은이면 현재 SSG 불펜에서 낼 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 할 수 있다.
위기를 넘기고, 리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노경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다.
박건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5-4로 쫓겼다.
이어 제이슨 마틴에게 우월 3점포까지 맞았다.
마틴을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가운데 높게 들어갔다.
타자가 딱 치기 좋은 코스로 향하고 말았다.
마틴이 주저 없이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0-3에서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는데 곧바로 5-7 재역전 허용이다.
결단을 내렸는데,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모양새다.
일단 노경은이 추가 실점 없이 2회말을 마치면서 2점 간격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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