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실책 10.7개, KCC 실책 경계령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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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 기자] 부산 KCC가 슈퍼팀 라인업에도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아직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특히 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다.
KCC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 등 국가대표 출신 스타들로 구성됐다.
에이스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KCC 선수들 스스로도 “이 멤버로 이 정도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말할 정도다.
개인기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아직 손발이 온전히 맞지 않는 느낌을 주고 있다.
실제로 경기당 팀 실책이 10.7개로 KBL 10개팀 중 3번째로 많다.
아직 경기력이 궤도에 오르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허웅, 송교창, 최준용을 축으로 이호현, 정창영, 이근휘, 이승현 등을 짜맞춰 투입하고 있다.
라건아와 알리제 드숀 존슨도 조합에 따라 달리 들어간다.
전 감독은 “이렇게 하고, 저렇게도 해보며 (최상의 조합을)찾으려 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과감하게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다.
화려한 플레이를 성공하면 관중들의 환호를 얻는다.
하지만 역습을 당하는 실책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선수들이 잘 생각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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