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민-이주형 맹위’ HL 안양, ‘젊은 피’ 앞세워 6연승…아시아리그 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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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영건’을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2023~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6일과 7일 안양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2023~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9~20차전 홈 경기에서 각각 3-0, 7-2의 완승을 따냈다.
HL 안양은 이로써 16승 2패 2연장패(승점 50)를 기록,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44)와 격차를 유지했다.
올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84)을 기록하고 있는 HL안양 공격 선봉에 ‘젊은 피’가 나섰다.
데뷔 시즌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이총민(24)은 6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7일 경기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승에 공헌했다.
정규리그 17경기에서 1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체 포인트(골+어시스트)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이총민은 올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7일 경기에서는 이주형(26)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피리어드 2분 38초에 이돈구의 슬랩샷이 골리에 리바운드된 것을 마무리,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5-1로 앞선 3피리어드 3분 36초에 김상욱의 크로스 아이스패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6-2로 앞선 10분 45초에 이현승이 페이스오프에서 따낸 퍽을 잡아 문전으로 쇄도해 스냅샷,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해 10월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다 6일 경기에 복귀했다.
데뷔 후 첫 해트트릭 달성으로 자신감을 높였다.
앞으로 팀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형은 부상으로 12경기에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6골을 뽑아내며 데뷔 시즌(36경기 4골 6어시스트)에 비해 높아진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공격수 김상욱은 도호쿠 2연전에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6골 25어시스트가 됐다.
포인트 랭킹 1위 다카하시 세이지(레드이글스, 17골 15어시스트)에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 직후에는 조민호 어시스트상 시상식(6일)과 이영준 200포인트 시상식(7일)이 열렸다.
조민호 어시스트상은 광성고 신윤민과 경희중 김세혁이 수상했다.
‘조민호 어시스트상’은 한국 아이스하키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조민호의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이영준은 이날 경기까지 통산 201포인트(250경기 54골 147어시스트)를 달성했다.
HL 안양은 20일과 21일 요코하마 그리츠를 상대로 정규리그 21, 2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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