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위해 런던행…“공격력 강화한다” 토트넘, ‘SON’ 공백 ‘독일FW’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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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르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토트넘이 그의 남은 시즌 급여를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 로즈 라이프치히 감독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티모가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하는 게 맞다.
그는 유럽 대항전에 나가고 싶어 한다.
우리는 그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베르너는 2013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에 입문했다.
2016년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0년 첼시로 둥지를 틀었고, 89경기서 23골을 넣었다.
이후 지난해 다시금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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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에는 이유가 있다.
주장이자 핵심 멤버인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5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떠난 가운데, 제임스 매디슨마저 부상으로 시름 앓고 있다.
공격수 옵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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