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샌디에이고 클로저 노리는 고우석 펫코파크 입성···6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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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고우석(26)이 최고 무대에서 마무리 투수 자리에 도전한다.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보장, 최대 3년 94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에서 드러나듯 보장액과 인센티브의 차이가 크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2024시즌 70경기 이상 등판, 그리고 2025시즌과 2026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경우 수령액을 크게 높였다.

포스팅 계약 마감일인 지난 4일 오전 7시를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됐고 고우석 또한 급히 출국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샌디에이고 팬들을 향한 영상도 남겼다.
영상에서 고우석은 “헬로 파드리스, 마이 네임 이즈 고. 나이스 투 미트 유“라고 말한 뒤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몸 잘 만들어서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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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마친 고우석은 오는 6일 오전 한국으로 귀국한다.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는 2월 중순 애리조나에서 시작한다.
보통 투수와 포수가 가장 먼저 소집되는 만큼 2월 15일 전에 고우석의 빅리그 공식 일정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는 2월23일 LA 다저스전부터 3월 14일 오클랜드전까지 21경기.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는 3월 3일과 9일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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