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등장에 女배구 신인왕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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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이윤신 강렬한 선발 데뷔전
1년차에 수준급 경기운영 선봬
도공 김세빈 독주 체제 급제동


여자 프로배구 2023~2024시즌 신인왕은 시즌 초반부터 확정적인 분위기였다.
지난해 9월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미들 블로커 김세빈(19)은 데뷔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187㎝의 좋은 신장과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코트 가운데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공격은 아직 아쉬운 면이 있지만, 블로킹은 세트당 0.527개를 잡아내며 전체 7위에 올라 있다.
김세빈 외에는 주전 자리를 차지한 신인이 없어 신인왕은 떼어 놓은 당상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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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김세빈이 신인왕 1순위로 꼽히지만 이 판도를 뒤집을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서울 중앙여고 재학 시절부터 고교 정상급 세터로 손꼽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세터 이윤신(19·사진)이다.
세터 중엔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게 이윤신이다.

프로 4년차 선배인 김지원(23)의 백업 세터로 시즌을 맞이한 이윤신은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데뷔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김지원의 최근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데다 지친 모습을 보이자 차상현 감독은 이윤신의 잠재력을 점검하기 위해 선발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은 새내기면서도 교체로 코트에 들어갔을 때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나오는 모습이 차 감독의 눈에 들었다.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이윤신은 공격수들을 두루 활용하는 경기 운영을 펼쳐 보이며 GS칼텍스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차 감독은 “(이)윤신이는 세터로서 경기 운영 기본기도 탄탄하고, 손에서 공이 뻗어 나가는 속도도 빠르다.
선발 데뷔전에서 잘해줬으니 팀 운영에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고 칭찬했다.

스스로 선발 데뷔전에 ‘60점’을 매긴 이윤신은 “신인왕 욕심도 난다.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보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서브 범실도 줄이고 더 안정감을 갖는 세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신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김세빈의 신인왕 독주를 막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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