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우승도전’ 김가영vs‘첫 결승행’ 김상아…LPBA 5차투어 결승 매치업 완성[SS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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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김용일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 5차투어 결승 매치업이 완성됐다.
‘당구 여왕’ 김가영(하나카드)과 커리어 첫 결승에 진출한 김상아의 대결이다.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LPBA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4강전에서 임정숙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4-11 11-10 11-9 11-6) 승리를 거두고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통산 5회 우승을 기록 중인 김가영은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보유한 LPBA 최다 우승(6회)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LPBA 대표 강자간의 맞대결답게 치열했다.
1세트는 임정숙이 에버리지 1.222를 기록하며 김가영을 11-4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2세트 들어 김가영이 영점 조준에 성공했다.
에버리지 1.1까지 끌어올렸고,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임정숙과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10 신승했다.

3세트에 둘은 5이닝까지 4-4로 맞섰다.
그러다가 임정숙이 6이닝과 7이닝 각각 2점, 3점을 보태면서 9-6으로 앞섰다.
김가영의 불꽃 같은 집중력은 이때부터다.
임정숙이 8,9 이닝 공타로 돌아선 사이 10이닝에 4점을 몰아쳤다.
10-9로 점수를 뒤집었다.
그리고 임정숙이 다시 득점에 실패, 김가영이 11이닝에 남은 1점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2-1로 뒤집었다.

운명의 4세트. 김가영은 5-5로 맞선 8이닝 후공에서 연속 3점을 기록, 8-5로 앞섰다.
이후 임정숙이 2연속 공타로 돌아섰다.
김가영은 10이닝에 1점을 추가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11이닝째에 승부가 갈렸다.
임정숙이 1점에 그쳤고, 김가영이 남은 1점을 보태면서 웃었다.

앞서 열린 또다른 4강전에서는 김상아가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3-1(11-9 11-9 8-11 11-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9~2020시즌 LPBA에 데뷔한 그는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 2020~2021시즌 5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8강이었다.
올 시즌에도 네 차례 투어 중 세 번이나 128강에서 탈락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7연승을 달리며 결승까지 진격, 커리어 첫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김가영과 김상아의 결승전은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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