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김동헌 김민석’ 이어 2024년엔 어떤 신인이 활약할까?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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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찬란하게 빛난 삼총사가 있다.
다음으로 빛날 주인공은 누구일까.
2023년 KBO리그에서 쟁쟁한 선배들 사이 19세 고졸 신인 세 명이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실력으로도 베테랑 선배들에 밀리지 않았고, 당당히 주전 자리를 차지해 프로 첫 시즌을 온전히 보냈다.
투수 윤영철(KIA), 포수 김동헌(키움), 외야수 김민석(롯데)이 그 주인공이다.
2024년 ‘샛별’이 이들의 뒤를 이을 채비를 하고 있다.
KIA 윤영철은 ‘신인’이라는 단어에 의미부여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 신인이든, 몇 년차 선수든 1군에 있으면 똑같은 선수다.
그 순간 최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게 프로”라고 강조했다.
어엿한 프로의 마음가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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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헌은 주전 도약이 쉽지 않은 포수 자리에서 데뷔 시즌에만 102경기에 나섰다.
도루 저지율은 3할로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두산·0.378)를 넘볼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과시했다.
덕분에 지난 9월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전격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금메달을 수확하며 군 문제까지 해결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수차례 “내가 김동헌에 기회를 준 게 아니라, 선수가 스스로 잡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헌의 약진은 신인이라도 어느 포지션이든 자기 기량을 증명한다면, 주전으로서 뛸 수 있고 국가대표에도 승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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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민석 역시 올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고졸 신인으로선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옮겼으나 129경기에서 102안타(3홈런), 타율 0.255, OPS(출루율+장타율) 0.652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고졸 신인 100안타 기록도 세웠다.
무엇보다 갓 입단한 신인임에도 팀내 유니폼 판매량에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2위인 ‘프렌차이즈 스타’ 전준우가 판매율 13%였는데, 김민석은 거의 2배인 24%를 찍으며 롯데팬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우수한 기량과 스타성을 겸비한 셈이다.
김민석을 보며 2024 KBO리그 신인도 자신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이 가득찬 홈구장에서 뛰는 꿈을 그릴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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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KBO리그 신인은 한창 각 소속팀 2군 훈련장에 함께 모여 코치진과 프로무대에 데뷔할 준비를 한다.
각기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코치진과 팬에게 눈도장을 받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을 터. 2024년 자신의 이름을 KBO리그에 각인할 새 주인공은 누가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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