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집안’ SK의 이유있는 로테이션 기용[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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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서울 SK는 시즌 개막과 함께 강행군 중이다.
하지만 풍부한 선수층을 활용, 철저한 계획 속에 로테이션 기용으로 활로를 뚫고 있다.
SK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지난 18일 일본 원정을 떠나 류큐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치르고 왔다.
그리고 지난 21일과 22일 주말 2연전을 소화했다.
ESAL에 앞서 KBL 컵대회를 치를 당시 SK 전희철 감독도 “컵대회에 결승을 가지 않은 게 다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본을 갔다가 다시 주말 연전을 치르고, 또 하루 쉬고 고양 경기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려와 달리 SK는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다.
SK는 자밀 워니를 제외하면 선수들을 두루 투입하고 있다.
김선형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아직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 사이 오재현이 1번(포인트가드) 역할까지 하고 있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고메즈 딜 리아노 역시 오재현과 함께 볼 핸들러 역할을 맡고 있다.
전 감독은 “11월에 안영준이 돌아온다.
안영준이 2번(슈팅가드), 허일영이 3번(스몰포워드)을 맡을 수 있다.
김선형이 쉴 때 오재현과 고메즈를 함께 쓰려고 한다”면서 “경기 운영을 다 맡기기보다 둘이 함께 뛰며 운영과 공격을 나눌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오재현과 고메즈의 합이 계속 좋아지면 앞으로 자주 기용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선형이 컨디션을 끌어 올릴 때까지, 안영준이 돌아올 때까지 김선형과 오재현, 고메즈에 최원혁까지 계속 로테이션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에이전트(FA)로 SK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빅맨 오세근 역시 최부경과 함께 출전시간을 나누고 있다.
오세근은 최부경 결장 속에 KBL 컵대회를 치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부경도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해 오세근과 함께 로테이션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선수가 많아도 운영을 못하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전 감독은 냉철하게 한 시즌 운영 플랜을 짜서 움직인다.
선수들의 기량과 팀 전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시즌 역시 SK가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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