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국가대표 ‘볼박스’라도 해줄 각오”....최영일 감독과 함께 국대 훈련단장 ‘중책’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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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국가대표팀 볼박스라도 해줄 각오가 돼 있다.
”
13일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로부터 국가대표팀 훈련단장으로 선임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각오다.
유 감독은 이날 최영일(한국마사회) 감독 함께 대표팀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들을 선임한 것은 내년 2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7~8일 2024 파리올림픽에 대비해 국가대표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유승민 회장은 “주세혁, 오광헌 남녀 대표팀 감독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 중이다.
팀 분위기도 좋다.
훈련단장을 신설한 이유는 현재의 좋은 흐름에 더해 경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세계대회는 우리 안방에서 열린다.
올림픽은 2회 연속 노메달이다.
그처럼 중요한 대회들의 성과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자는 것”이라고 했다.
유 회장은 현재 충남 당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현장에서 협회 임원단,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등과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친 뒤 이렇게 결정했다.
유 회장은 또한 “저 역시 협회 부회장이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대표팀 훈련단장을 맡았던 적이 있다.
두 단장께서 중요 국제대회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각종 대회들의 준비과정을 보다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도 표했다.
유남규 단장은 “전면에 나선다기보다 뒤에서 서포트하는 일이다.
하지만 대표팀이 필요로 한다면 가서 볼박스라도 해줄 각오가 돼있다.
많은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한국 탁구에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하다.
성과가 절실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영일 단장 역시 “대표팀 지도자들은 워낙 많은 일을 소화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직접적으로 닿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훈련단장은 카운슬링이라든과 협회와의 소통이라든가 감독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들을 도와주면서, 선수단이 오로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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