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라니, 누가 예상했겠나” 이정후 ‘1484억’ 잭팟→키움도 ‘깜놀’, 포스팅비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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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정말 깜짝 놀랐네요.”

이정후(25)가 ‘대박’을 쳤다.
샌프란시스코와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형욱(52) 단장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단다.

고형욱 단장은 13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큰 규모의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야 있었지만, 1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 누가 예상했겠나. 나도 연락받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
정말 굉장한 선수다.
잠시 우리 팀을 떠나게 됐지만, 그래도 계속 응원할 것이다.
좋은 계약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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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로 간다.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3억원) 계약에 4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붙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정후를 두고 “인기가 높다”고 했다.
실제로 이정후의 계약규모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4년 5600만 달러(약 735억원), 5년 5000만 달러(약 656억원) 등의 예상이 나왔고,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과 계약은 5년 9000만 달러(약 1181억원) 규모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아니었다.
이를 다 뛰어넘었다.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따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단일 계약으로 1억 달러를 만든 선수는 추신수(SSG)가 유일하다.
지난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정후가 역대 2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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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도 웃는다.
현행 포스팅 규정은, 계약 규모가 크면 클수록 원 소속구단이 받아 가는 돈도 많아지는 구조다.

5000만 달러 이상 계약시 첫 2500만 달러의 20%(500만 달러)+다음 2500만 달러의 17.5%(437만5000달러)+5000만 달러 이상 분의 15%다.

1억1300만 달러로 계산하면, 1882만 5000달러(500만 달러+437만 5000달러+945만 달러)가 된다.
약 247억원에 달한다.
이정후가 구단 1년 운영비를 안기고 떠나는 셈이다.

고형욱 단장은 “포스팅비는,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나오지 않았기에 우리도 알 수 없다.
옵션이 포함됐을 경우 또 달라지지 않겠나”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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