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대’ 세터 폰푼과 호흡 맞추는 표승주 “지금은 60~70%, 앞으로 더 좋아질 것만 남아”[현장인터뷰]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89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화성=박준범기자] “더 좋아질 것만 남아.”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6-28 25-21 25-20)로 승리했다.
승점 19를 확보한 IBK기업은행은 4위 자리를 꿰차는 동시에 3위 GS칼텍스(승점 22)와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표승주는 올 시즌 IBK기업은행의 주요 공격 루트 중 하나다.
이날도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41.67%를 기록했다.
뛰어난 기록은 아니지만, 표승주는 아베크롬비와 함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더욱이 IBK기업은행에는 태국 배구대표팀 세터 폰푼이 있다.
다만 함께 맞춰볼 시간이 많지 않아 공격수들과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다.
표승주는 “공격할 때 폰푼이 좋은 토스를 많이 올려준다.
(상대 블로킹이) 있을 때보다 없을 때도 많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는데 내가 생각이 너무 많다 보니 범실도 나온다”라며 “토스를 잡아서 주는데, 폰푼과 나만의 타이밍이 있다.
이야기해서 더 맞춰봐야할 것 같다.
시즌 초반에 너무 아무것도 맞추지 못하고 시작. 지금은 60~70%는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은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다.
더욱이 표승주는 배구대표팀 일정도 소화하고 온 터라 쉴 틈이 없었다.
표승주는 “1년 내내 배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조건 해내야 하는 일정이다.
계속 해야한다고 스스로를 푸시하고 힘든 순간에도 잘 이겨내려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
대표팀에 다녀왔고 시즌을 계속하지만 그게 핑계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팀 동료인 미들 블로커 최정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했다.
최정민은 블로킹 1위에 올라 있다.
표승주는 “감독님이 이야기해주는 것을 계속 해보려고 하고 시도하는 것 같다.
팀에 그 자리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 보니 해내야 하는 마음들이 성장을 이끄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실력이) 늘고 좋아지는 것 같다.
원래부터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다.
해줘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같고, 그런 노력들이 지금의 정민이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