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극대노’ 토트넘전 판정 불만 폭발했던 맨시티…협회 징계 가능성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76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전에서 심판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징계 위기에 놓였다.

5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성명을 통해 “토트넘전에서 선수들이 주심을 에워싼 행위는 FA 규정 E20.1 위반이다”며 “맨시티 구단은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언급한 이 규정은 선수가 공격적·폭력적·위협적·외설적·자극적·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도록 구단에 의무화하는 규정이다.
맨시티는 현지시간으로 7일까지 이 혐의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17017561784892.jpg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왼쪽). AP뉴시스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일 맨시티 홈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토트넘전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3-3 무승부로 끝난 그 경기다.
맨시티 선수단은 이 경기 종료 직전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을 에워쌌다.

후반 추가 시간 역습 기회에서 에메르송 로얄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곧바로 일어나 주심의 어드밴티지 수신호를 보고 전방으로 침투하던 윙어 잭 그릴리시에게 침투 패스를 배달했다.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그릴리시가 공을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맞닥뜨리기 직전 주심은 갑자기 경기를 멈추고 뒤늦게 반칙에 의한 프리킥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회심의 득점 기회를 놓친 맨시티 선수단은 곧장 주심에게 달려가 격렬하게 항의했다.
홀란 역시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홀란은 경기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쾌감을 나타내는 영어 비속어 줄임말인 ‘WTF’ 문구와 함께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이런 홀란의 온라인 욕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064 / 137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