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경기력…DB, 선두의 이유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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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DB가 승전고를 울렸다.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서 88-74(25-17 25-18 19-16 19-23)로 웃었다.
지난 2일 LG와의 맞대결서 21점차 대패를 당했지만 여파는 없었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비교적 여유 있게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15승3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동 2위에 위치하고 있는 KT, LG(이상 11승5패)와의 거리 또한 3경기로 늘어났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경기 내내 DB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넘겨주지 않았다.
한때 점수 차가 23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야투 성공률(35%-28%)에서 우위를 차지한 데다 어시스트(22-9)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 사령탑이 강조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 전체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수비 리바운드(25-20)에서도 조금이지만 앞섰다.
시즌 평균 실점(81.1점)보다 훨씬 적은 실점에 그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펼친 부분도 인상적이다.
강상재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마크, 중심을 잡았다.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 또한 각각 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5득점 7어시스트 등을 책임졌다.
특히 강상재는 이번 시즌 내내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18경기서 평균 14.8득점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지난 10월 아빠가 되면서 더욱 큰 책임감으로 임하는 듯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2일 KT전(81-99)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시즌 성적 2승14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0득점, 앤드류 니콜슨이 17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국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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