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노르웨이에 져 C조 3위로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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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 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노르웨이에 22-33으로 패했다.
예선전적 1승2패를 거둔 한국은 조별 상위 세 팀에게 주는 결선 진출 티켓을 힘겹게 지켜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팀인 노르웨이는 예상보다 강했다.
전반 5분에서야 우빛나가 첫 득점하는 등 시종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다.
그나마 전반 10분까지 골키퍼 정진희가 방어율 50%를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못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골키퍼를 공격수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골문이 빈 틈을 탄 노르웨이의 역습에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신은주, 신진미 등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한때 5점차까지 따라붙는 등 집념을 드러냈지만, 상대 역습에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8점 차로 벌어져 사실상 승패가 갈렸고, 10점 차 완패했다.
신은주가 6골 2도움, 류은희가 5골 5도움으로 분전했고, 우빛나도 3골 3도움으로 힘을 보탰지만 노르웨이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2패를 안고 D조 상위 3개국 만난다.
D조는 프랑스와 슬로베니아가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고, 아이슬란드-앙골라전 승자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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