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 유니폼’ 입은 키움 최주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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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차 드래프트 ‘최대어’ 내야수 최주환이 버건디 유니폼을 입고 새 소속팀을 찾았다.
키움 구단은 28일 ‘2차 드래프트 선수 상견례’ 소식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에 알리면서 최주환과 오석주, 조성환의 키움 유니폼 착용 사진 및 상견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척돔을 방문한 세 선수는 키움 홍원기 감독과 첫 대면해 선수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홍 감독은 “6~7년간 한 팀에서만 있다가 팀을 옮기려니 마음이 복잡할 것”이라며 2차 드래프트로 팀을 갑작스럽게 이적하게 된 선수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그러나 팀을 옮기면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리고 그 기회는 내가 주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잡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팀에서 선택한거다.
그러니 좋은 기회를 잘 잡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최주환은 구단 영상을 통해 “고척돔을 홈팀으로 삼아 시즌을 맞이하는 게 처음이라 적응이 조금 필요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팀원들과 잘 융화되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오석주는 “새 팀으로 오게 돼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었다.
감독님께서 몸 관리 잘 해서 2024시즌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오석주는 “키움은 짜임새도 있고, 같이 야구를 한 번 해보고 싶은 선수들이 많아서 한 번쯤 오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조성훈은 “키움은 신인 때 오고 싶었던 팀이다.
기회를 많이 주는 팀이라 알고 있다.
내가 하는 만큼 기회를 받을 것 같아서 좋은 팀이라 생각해왔다”고 했다.
조성훈은 “히어로즈에서 내 가능성을 증명해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세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2023 KBO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SSG 소속이던 내야수 최주환(35)은 1라운드 1순위로 고척돔에 입성했다.
당시 키움 고형욱 단장은 “2차 드래프트 명단에 최주환이 있는 걸 보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았다.
이 선수가 명단에 있는 건 행운”이라며 “재능 많은 친구다.
2루는 물론 1루수도 가능하고, 지명타자로도 뛸 수 있다.
이 선수라면 우리팀에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메워줄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최주환과 함께 뽑은 LG 불펜 오석주(25) SSG 불펜 조성훈(24)에 대해선 “두 선수 모두 우리팀에서 기회를 많이 받게 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봤다.
재능있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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