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OK금융, 우리카드 3-0 완파…송희채 “오늘 리시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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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OK금융그룹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OK금융은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16 25-18 28-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7승 4패(승점 18)를 기록한 4위 OK금융은 3위 삼성화재(7승 3패·승점 19)를 맹추격했다.
OK금융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했다.

이날 OK금융은 에이스 레오가 19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송희채도 13점을 더했다.
특히 송희채는 7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송희채는 맹활약했다.


경기 후 송희채는 “오늘 리시브가 좋았던 것 같다.
1라운드에서 잘 버텼던 기세가 이어져 오늘 리시브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동안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던 경기는 빨리 잊으려고 노력했다.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 결과 오늘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컵 대회 때 당한 부상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송희채는 “한 달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지만 경기를 뛰다보니 금방 흡수가 됐다.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
팀 플레이에도 딱히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다.
수비를 강조하는 OK금융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에 대해선 “수비를 잘하려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상대에 맞춰 준비하는 과정이 색다르지만 좋다”고 말했다.

오기노 감독은 “서브 리시브를 잘해준 송희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잘해서 다양한 콤비네이션을 활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송희채는 조금 더 성장해야 하고 공부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라고 생각한다.
전위에서 범실이 몇 개 있었지만 조금 더 가다듬으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우리카드(7승 3패·승점 22)는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처음 패배했다.

김지한이 16점을 기록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우리카드 주포 마테이가 13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마테이는 공격성공률도 37.1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에는 3091명이 입장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우리카드와 삼성화재 개막전(3072명)을 뛰어 넘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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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채가 경기 중 포효하고 있다.
KOVO 제공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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