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안첼로티 “자격있다. 축구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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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비 알론소(42)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에 대해 “그럴 자격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27일(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카디스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면,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간다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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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브라질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대표팀 중 하나가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그게 다다.
2024년 6월30월까지 계약돼있고, 그때까지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
곧 모든 것이 분명해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6개월 안에”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그를 계속 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계약 마지막날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는지 묻자 “물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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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수비형 미드필더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사비 알론소의 감독에 대해 “그는 이 일(레알 감독)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축구를 안다.
감독이 갖추어야 할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나는 감독으로서 사비 알론소를, 그의 팀이 플레이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는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그들은 내가 맡았던 두명의 선수였다”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또 “분명히 사비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을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곳을 잘 알고 있고, 여기서 잘했고, 이곳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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