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먼저 생각한다. ..허훈, “강팀이 되려면 모두가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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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이 작전지시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허훈의 목소리엔 기대가 가득했다.
허훈(KT)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 25분 28초를 뛰면서 19득점 4어시스트 3점슛 5개로 맹활약했다.

KT의 2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전역 후 첫 승을 맛봤다.
허훈은 “승리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홈에서 SK, DB 강팀이랑 했다.
모두 져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이기면 대박이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 팀은 (하)윤기도 다쳐서 없었다.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분위기가 다운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 돌아와서 붙어보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역 후 2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가운데 팀을 먼저 생각했다.
허훈은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다.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서 그들이 해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되짚은 후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는데 살리지 못했다.
강하게 수비하자고 얘기했다.
또, 공격 찬스일 때 정확히 하자고 말했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T가 강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지한 태도가 느껴졌다.
KT는 베테랑들이 팀을 떠나면서 1992년생인 이현석이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팀이 됐다.
자연스럽게 허훈이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허훈은 “팀에서 중고참이다.
저희 팀 나이가 어리다.
(송영진) 감독님께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해달라고 하셨다.
무게를 잡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하셔서 선수들과도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많이 믿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저도 힘들기도 하다”고 웃은 후 “강팀이 되려면 5명이 다 시너지가 나야 한다.
비중도 나눠야 한다.
저만 혼자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 제가 기록이 안 나더라도 팀 적으로 시너지가 나면 강팀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런 시도를 하면서 강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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