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담배 피울 수 있나?”…‘사우디 러브콜’ 질문에 반문한 64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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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거기서 담배 피울 수 있나요?”

마우리치오 사리 라치오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독직 제안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카림 벤제마와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등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축구스타들을 대거 영입했다.
선수뿐 아니라 감독들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런 상황서 사리 감독에게 질문이 들어온 것이다.
사리 감독은 지난 나폴리와 첼시, 유벤투스 등 여러 팀을 거친 감독이다.
2013~2014시즌에는 엠폴리의 1부 승격을 이끌었고, 2015년에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는 라치오 지휘봉을 잡고 있다.

64세인 그는 하루 평균 6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자’인 그에게 돈보다 중요한 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환경’이었던 것이다.
‘담배 중독’인 사리를 위해 나폴리는 경기장 내부에 흡연 구역을 만들었고, 유로파리그에서 상대한 RB라이프치히는 원정 탈의실에 흡연 지정 구역을 만들기까지 했다.

사우디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종주국이다.
코란을 받들어 엄격하고 청렴한 생활을 중시해 술과 담배, 게임마저도 금기시하는 금욕생활을 강조하고 있다.
“거기서 담배를 피울 수 있나요?”라고 사리 감독이 반문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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