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프로농구 사상 첫 더블헤더 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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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서 BNK·KCC 연전
티켓 하나로 두경기 관람 가능


‘더블 헤더.’

야구에서 한날, 연속해서 치르는 경기를 의미한다.
이런 더블 헤더가 남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펼쳐진다.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2023∼2024시즌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오후 5시에는 남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같은 장소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마주한다.
이는 남녀 프로농구가 함께 머리를 맞대 이룬 첫 번째 더블 헤더 일정이다.

이런 더블 헤더가 성사된 건 BNK와 KCC가 한 지붕 식구가 됐기 때문이다.
BNK는 2021∼2022시즌부터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도 이 경기장을 쓴다.
두 팀 모두 25일 사직체육관에서 홈 경기 일정이 있었는데,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경기 시간을 조절해 연이어 경기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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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지난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KBL 제공
이번 더블 헤더 경기 입장권은 KBL 통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 KCC 경기와 동일한 가격으로 당일 두 경기를 연달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KCC는 최준용, 허웅, 이승현 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우승 후보로 꼽힌 인기팀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3승6패로 8위에 자리해 부진을 이어 가고 있다.
KCC는 이날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BNK는 현재 4위(2승3패)다.
한 계단 아래인 5위 하나원큐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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