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관중 운집=스마트폰도 4만개...‘뜨거운’ 도쿄돔, 무선 데이터도 같이 터지네 [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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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4만 관중이 들어찼다.
KBO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예상하지 못한 여파도 있었다.
스마트폰만 4만개가 모이면서 발생한 일이다.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은 선발 곽빈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최승용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선발 이마이 다쓰야가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살짝 삐끗했다.
대신 두 번째 투수 네모토 하루카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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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3회초 노시환이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일본도 5회말 마키 슈고의 솔로포, 6회말 사토 데루아키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균형을 맞췄다.
2-2 동점으로 9회까지 갔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관중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4만2300석이 만원이다.
4만1883명이 들어왔다.
매진은 아니었지만, 전체 관중석의 99%가 찼다.

장소가 일본 도쿄이기에 당연히 대부분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이었다.
한국을 응원하는 원정 팬들도 3루 관중석에서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와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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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들의 손에는 대부분 스마트폰이 들려 있었다.
연신 사진을 찍었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경기 정보 등을 확인하는 이들도 많았다.

발생하는 문제가 하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현장의 무선 인터넷에 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었다.
때로는 ‘먹통’ 수준으로 끊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러자 APBC 대회 조직위에서 급하게 회선을 추가했다.
그래도 오롯이 감당하기는 무리가 있었다.

KBO리그 구장은 3만명이 들어가는 곳도 없다.
가장 큰 잠실구장도 2만명대다.
일본은 확실히 상황이 달랐다.
인구 차이도 있고, 인프라 차이는 더욱 크다.
4만명이 들어올 수 있는 야구장. 그 자체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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