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투입, 잘 맞아떨어져”…3세트 ‘5점차’ 뒤집은 김호철 감독의 미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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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강예진기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9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0-25 25-22 25-19)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3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승점 11)은 한 경기 덜 치른 한국도로공사(3승6패)와 승점 타이를 이뤘는데, 승수(4승6패)에서 앞선 5위로 도약했다.
3세트가 승부처였다.
5점차 뒤졌지만, 한 점씩 따라붙더니 세트를 따냈다.
7-12에서 폰푼을 빼고 김하경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준 부분이 적중한 것이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폰푼의 토스가 초반에 너무 흔들렸다.
정확성이 떨어져서, 김하경을 투입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
하경이 토스는 정확도, 스피드가 있다.
선수들과 오랫동안 맞춰왔기에 안정감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누가 범실을 적게 하냐에 승패가 달려 있었다.
양 팀 모두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조금만 방심한다든지, 한두개를 놓치면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선수 교체를 여러가지로 했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미들블로커 임혜림은 개인 최다 10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열심히 하는 선수다.
김수지를 보내면서 흥국생명에서 장래성을 보고 보상선수로 데려왔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앞으로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아베크롬비의 오픈 공격도 결정력이 높았다.
김 감독은 “2세트에 아베크롬비가 체력적으로 떨어졌다.
감기 기운이 있었다.
오늘처럼 과감하게 공격하면 나머지 선수들도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고,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볼이 나빠도 티를 잘 안내는 선수라 답답하긴 하지만 외인으로서 선수들에게 기운을 더 불어줬음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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