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1월 18일 개막…박세리 LA오픈 호스트

‘총상금 1억1655만 달러(약 1510억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4시즌 규모다.
LPGA투어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내년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11개월 동안 33개 공식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1억1655만 달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단일 시즌 총상금 1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4년에는 더 몸집을 키우게 됐다.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 나라에서 펼쳐진다.

개막전은 내년 1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지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다.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박세리 LA오픈이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이어진다.
이 대회는 올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내년엔 ‘골프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았다.
한국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은 내년 10월 1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은 4월 18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막을 올린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8월 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6월 24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정한다.
LPGA투어는 11월 21~24일 치러지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으로 2024시즌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