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 도로공사 부키리치 29점 획득, 짜릿한 홈 첫승 견인…페퍼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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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젊은 패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새 외인 선수 부키리치의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타점부터 공을 때리는 스피드까지 모두 좋다.
부키리치의 활약 덕분에 도로공사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짜릿한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23 25-22 18-25 26-24)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페퍼저축은행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도로공사(2승 6패·승점 9)는 IBK기업은행(3승 5패·승점 8)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부키리치는 이날 2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999년생인 부키리치는 198cm의 장신 공격수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다.
지난 5월 열린 2023-24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았다.
프로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포짓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적극성과 빠른 적응력도 강점이다.
일반적인 외국인 선수보다 눈에 띄게 책임감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날이 개선되는 경기력에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뿌듯하다.


김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에는 부키리치를 좀 길게 봤다.
당장 차기 시즌이 아닌 그 다음 시즌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부키리치의 훈련하는 태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알고 보완하려고 얘기를 한다.
적극적이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파워도 약할 줄 알았는데 파워도 좋다.
스피드만 가미해주면 공격에선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페퍼저축은행(2승 6패·승점 5)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야스민(29점)과 박정아(17점), 이한비(12점)가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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