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에이스’ 문동주 “150㎞ 중반 가능-당연히 목표는 우승...韓 패기 보여주겠다” [SS도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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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쿄=김동영기자] “150㎞ 중반 가능하다.
패기를 보여주겠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회에 앞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실전만 남았다.
호주전 선발로 나설 문동주(20)의 각오가 뜨겁다.

문동주는 1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류중일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컨디션 너무 좋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다.
APBC에서 다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강점은 빠른 공이다.
시속 150㎞ 중후반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
어리다고 안 될 것은 없다.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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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문동주는 일단 데뷔 시즌은 13경기만 나섰다.
올해 23경기 118.2이닝, 8승 8패 95탈삼진, 평균자책점 3.72를 찍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나섰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대만과 결승에서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내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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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APBC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도 에이스다.
첫 경기이자, 중요한 경기인 16일 호주전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했다.

문동주 자신도 기대감이 높다.
‘재미’를 말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자신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아래는 문동주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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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임하는 소감은.

한국에서부터 준비 잘했다.
컨디션 너무 좋다.
우리가 앞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좋은 기억이 있다.
이후 한 달 정도 지났다.
그 기억을 안고 도쿄에 왔다.
다시 좋은 경기 하겠다.

-자신의 강점을 설명한다면.

내 장점은 빠른 공이다.
어떤 타자가 나와도 주눅 들지 않고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게다가 우리 수비가 워낙 좋다.
수비를 믿고, 우리 강점을 밀고 나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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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우승이다.
좋은 기운을 갖고 왔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가 해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모으면 한 번 더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공이 강점이라 했다.
지금 구속은 어느 정도 나오나.


잘 모르겠다.
대구에서 훈련할 때는, 내 생각보다 스피드가 느렸던 것 같다.
스피드건 자체가 느리게 나온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제 도쿄돔이다.
좋은 분위기에서 던지면 시속 150㎞ 중후반의 구속은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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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면.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
야구는 즐기면서 해야 한다고 배웠다.
똑같이 즐기도록 하겠다.
감독님께서 첫 경기에 선발로 내보내 주셨다.
왜 나를 첫 경기에 선발로 내는지 경기에서 증명하겠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어떤 대회로 만들고자 하는지.


아시안게임보다 더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
아시안게임 때도 그랬지만, 어리다고 안 될 것은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어린 선수들의, 한국 사람들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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