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황금 세대 에이스가 나선다. ..황선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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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상장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최정서 기자 |
”
잠시 멈춰있던 황선우의 시계가 움직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후 휴식 시간을 가졌다.
24일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안게임 포상금 수여식에 참가해 기쁨을 나눴다.
황선우는 연맹 포상안에 따라 2080만 9800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항저우에서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금, 은, 동메달 모두 2개씩 수확했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선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남자 계영 800m에선 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5일 정도를 푹 쉬었다.
힘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살도 엄청 빠지고 근육도 빠지는 느낌이었다.
운동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
이제 11월 국가대표 선발전과 내년 2월 세계선수권을 준비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기록 단축이 중요하다.
항저우에선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세계선수권, 나아가 파리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기 위해선 더 좋은 기록을 낼 필요가 있다.
그는 “일단 1분43초대를 보면서 훈련하고 있다.
기록이 1년 동안 0.1초가량 줄어서 걱정은 된다.
하지만 한계를 돌파하면 기록이 확 단축되는 게 수영이다.
내년에 꼭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선의의 경쟁자도 있다.
최근 이호준이 전국체전에서 황선우와 경쟁을 끝까지 펼쳤다.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황선우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면 좋다.
하지만 (이)호준이 형도 페이스가 좋다.
기록은 물론 수영 기술도 올라와 있다”면서 “무조건 1등을 한다는 것보단 연습한 대로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파리를 향한 여정은 시작됐다.
다시 숨 가쁘게 달려야 한다.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따는 게 일차적인 목표다.
그리고 파리 올림픽을 바라봐야 한다.
올림픽 무대는 정말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선우는 “메달을 따기 위해선 실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올림픽 무대에서 운이 발휘될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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