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韓선수들 미친 존재감으로 유럽 접수…'월드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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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동료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
최근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매 경기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제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선수들은 현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월드클래스’ 입증
그 중심에는 토트넘의 ‘캡틴’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매순간 새 기록을 경신 중이다.
손흥민은 두 달 연속 ‘토트넘의 이달의 골’ 주인공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리그 8호골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은 8골을 터뜨려 11골의 엘링 홀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해리 케인 이적 후 원톱으로 올라선 손흥민은 공격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김민재도 유럽 무대 입성 2년 만에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 시상식인 발롱도르에선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이름을 올려 22위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김민재는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발표되기도 했다.
후보에 오른 미토마 가오루(일본), 메디 타레미(이란)를 제치고 이 상을 차지했다.
국제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중 빼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재가 두 번째로 받았다.
손흥민이 이 상을 세 차례(2015년·2017년·2019년) 받았다.
김민재, 이강인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베트남과의 평가전에 앞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
◆ ‘차세대 주역’ 부상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하는 이들도 있다.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돕는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몽펠리에와 11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다.
리그1 1호골이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과 10월 A매치 2연전 이후 공격 감각이 날카로워진 모습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튀니지, 베트남과 A매치 2연전에서 국가대표 데뷔골을 포함해 3골을 터뜨렸다.
팀의 간판 공격수 음바페와 호흡이 맞아가는 과정으로 빠르게 전술의 중심에 녹아들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조규성도 덴마크를 접수했다.
미트윌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은 7월에 이어 9월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직후 그야말로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개막 3경기 연속골에 9월에도 2경기 연속골을 더했다.
지난 6일에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한범과 환상 어시스트를 기록해 이달 첫 공격 포인트를 쌓기도 했다.
자신의 리그 6호골이자 시즌 7호골이다.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도 ‘황소’다운 별명답게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뉴캐슬전 득점으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3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 맛을 본 황희찬은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종전까지 본인이 가진 홈 5경기 연속골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1877년 울버햄프턴이 창단한 이래 안방에서 6경기 연속골을 낚아챈 선수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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