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에 완승 국민 김완수 감독 “박지수에 김민정 잘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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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이웅희기자] 국민은행이 박지수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257로 승리했다.
경기 후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는 잘해줬다.
하지만 염윤아가 못 뛰는 상황에서 김민정이 30분 넘게 뛰면서 잘해줬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강이슬, 박지수와 호흡을 맞춰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 1승5패로 열세였는데 첫 경기에서 설욕의 발판을 놓았다.
김 감독은 “오늘 승리로 인천의 악몽은 깨졌다.
하지만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는 인천뿐 아니라 아산, 용인 등에서도 하나씩 악몽을 깨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국민은행은 11일 삼성생명과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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