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매직’ KS 2차전 깜짝카드는 신본기 8번타자 2루수 선발 출전[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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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내친김에 2연승이다.
KT 이강철 감독이 ‘러키 본기’를 선발 카드로 꺼내들었다.

KT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하는 날이어서 조금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본기를 선발 2루수로 기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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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유격수) 황재균(3루수)이 테이블세터로, 앤서니 알포드(좌익수) 박병호(1루수) 장성우(포수)가 변함없이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했다.
타격 컨디션이 좋은 배정대(중견수)와 전날 결승타 주인공 문상철(지명타자)이 6,7번에서 중심타선을 받친다.
8번타순에 전날 선발 출장한 박경수를 대신해 신본기가 2루수로 포진했다.
우익수 조용호도 9번타순을 지켰다.

이 감독은 “어제 경기 막판에 박영현에게 맞은 타구가 1루쪽으로 구를 때 ‘흐름이 우리쪽으로 넘어오는구나’ 싶었다.
승운이 따른 경기였는데, 오늘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수원 홈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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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가 선발등판한 것도 같은 맥락. LG 선발이 최원태인 점도 고려했지만, 쿠에바스가 땅볼 유도형 투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최선참 대열에 있는 박경수보다 어리므로 활동범위가 조금 더 넓다.
KT는 LG와 KS를 앞두고 좌타자 몸쪽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 선발로 나선 고영표도 좌타자 몸쪽에 포심, 슬라이더를 찔러넣어 배트 중심을 비껴갔다.

더구나 신본기는 KT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따낸 2021년 다리를 부상한 박경수를 대신해 견고한 수비로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KS에서 홈런도 쳤다”며 방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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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최원태는 트레이드 이후 KT와 한 번 맞붙었다.
3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실점으로 썩좋지 않았다.
박병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KT가 1군에 입성한 2015년부터 성적을 살펴봐도 18차례 맞붙어 9승6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신본기도 최원태에게는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으려는 KT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흐름을 바꾸려는 LG의 KS 2차전은 잠시 후 오후6시30분 플레이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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