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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어버린 ‘끝판대장’…오승환 “다시 태어나도, 야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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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다시 태어나도, 주저 없이 야구를 택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시대가 저문다.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삼성)이 작별을 고한다.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은퇴식을 가졌다.
가족들과 동료, 친구, 지인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속에서 선수 오승환의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뎠다.
불펜서 마운드로, 수없이 오갔던 그 길이 이날만큼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을 터. 오승환은 “늘 승리만 생각하며 걷던 길을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걸으니 벅차고 또 먹먹하다”고 입을 뗐다.

올 시즌 삼성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이날만큼은 오승환이 주인공이었다.
오승환의 아내 김지혜씨와 아들 오서준이 각각 시타, 시구로 나섰다.
특히 서준 군은 시구를 마친 뒤 아빠에게 달려가 오승환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다.
부자가 마주보며 하늘을 향해 검지를 가리키는 모습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982년생 동갑내기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추신수, 이대호, 김태균, 정근우, 김강민, 이동현, 채병용, 박재상, 김백만, 채태인 등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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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21년간 21번을 달고, 숱한 역사를 썼다.
살아있는 전설답게, 축하 메시지도 남달랐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KBO리그서 함께 뛴 동료들은 물론, 해외무대서 정을 나눴던 이들도 동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다르빗슈 유, 야디어 몰리나, 애덤 웨인라이트, 놀란 아레나도, 찰리 블랙몬이, 일본프로야구(NPB) 아라이 타카히로, 후쿠도메가 메시지를 보냈다.
오승환의 등판을 알리는 등장곡,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가수 하현우(국카스텐)가 직접 열창했다.


언제나 듬직하게 승리를 지켰던 오승환. 이날은 달랐다.
은퇴사를 읽던 도중,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목이 메여 말을 잇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른 선수들의 은퇴식을 보며) ‘왜 저렇게 많이 울까’ 생각했다”던 씩씩한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여러 감정이 북받치는 듯했다.
자신의 야구 인생을 차근차근 돌아봤다.
“남들보다 늦게 프로에 입단했다.
부상도 있었고, 평범한, 내세울 성적도 없었다.
삼성이 선택해줬고, 다섯 번의 우승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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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야구에 있어서만큼은 매순간 진심이었다.
“내게 야구는 말로 다할 수 없이 특별한 존재, 인생 그 자체였다”고 운을 뗀 오승환은 “공은 던지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행복했다.
모든 조건을 타고난 것도, 모든 길이 순탄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온 힘을 다해 던진 공으로 팀이 승리하고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큰 희열을 느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주저 없이 야구를 택할 것이다.
후회 없다”고 강조했다.

정들었던 야구를 떠나보낸다.
오승환은 홈에서부터 1루, 외야, 불펜, 마운드까지 차례로 이동하며 추억을 담았다.
꽃다발을 든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유정근 대표이사에게 유니폼을 반납했다.
오승환의 등번호 21번은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21번 조형물이 밝게 빛났다.
오승환은 “이제 유니폼을 벗지만, 팬 여러분의 함성과 박수는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앞으로는 팬 분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한국야구를 사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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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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