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베테랑 곰들… “젊은 선수들에게 길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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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베테랑들이 신예들에게 길을 잘 보여줘야 합니다.
”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반가운 얼굴들이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김재환, 정수빈을 등록했다.
반대급부로 퓨처스팀(2군)에 내려간 건 포수 김성재와 외야수 김동준, 추재현이다.
향후 잔여경기는 잠실에서만 열린다.
이날 한화와의 경기를 포함, 홈 4연전을 소화한 뒤 오는 30일 ‘한지붕 두가족’ LG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기간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으며 시즌 마무리에 힘을 보탠다.
타격왕 도전에 나서는 양의지도 복귀했다.
지난 14일 무릎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날 한화전은 선발 출전이 아닌,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내일부터 몸 상태가 괜찮다면 선발 지명타자 정도는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건 힘들다.
무릎에 아직 불편함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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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마지막까지도 고삐를 조일 생각이다.
조 대행은 “결국에는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성장하려면 누군가는 그 길을 잘 보여줘야 한다”며 베테랑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해줬지만, 마지막 5경기는 베테랑과 신예 할 것 없이 팬들께서 ‘경쟁력이 생겼구나’ 확인하실 수 있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작업이다.
조 대행은 “지금 당장은 신예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고참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
두산이 갖고 있는 좋은 팀 문화를 후배들에게 단 하루라도 더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남다른 파워로 올 시즌 주목을 받았던 외야수 김동준을 향해선 애정어린 조언을 건넨 조 대행이다.
선구안 업그레이드가 과제다.
1군 투수들 상대로 예리한 변화구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2군서) 콜업할 때는 ‘존을 벗어난 볼에 손이 덜 나간다’는 보고를 받았었다”며 “그런데, 아직까진 치지 말아야 할 공에 방망이가 많이 나가고 있다.
자기만의 존을 확립하는 게 먼저일 듯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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