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사실상 연임 확정...이사회 만장일치 통과, 3년 더 간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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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총재 후보로 허구연(72) 현 총재를 추천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연임이 확정적이다.
KBO는 8일 “KBO 이사회는 8일 2023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25대 총재 후보 선임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에서 허구연 총재가 단독으로 후보에 추천됐다.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총회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O 총회는 향후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KBO 정관 제10조에 따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 이상이 허구연 후보에 대해 찬성할 경우 제25대 총재로 선출된다.
허구연 총재는 지난 2022년 3월11일 제24대 총재 후보로 추천됐다.
이후 총회를 통해 2022년 3월25일 총재로 선출됐다.
야구인 사상 첫 번째 총재였다.
전임 정지택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고, 정지택 전 총재의 잔여 임기를 허구연 총재가 보냈다.
올해 말까지다.
임기 만료 이전 이사회를 통해 다시 총재로 추천됐다.
이사회에서 만장일치가 나왔다.
총회에서 뒤집힐 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허구연 총재가 3년 더 KBO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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