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살아있는 전설’ 벌랜더, ‘3500이닝-3500탈삼진’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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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워싱턴전서 ML 역대 10번째로 돌파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2K, SF 0-8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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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저스틴 벌랜더가 11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서 1회초 5번 나타니엘 로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통산 3500탈삼진을 기록한 뒤 환호하는 홈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답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42)가 개인 통산 ‘3500이닝-3500탈삼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벌랜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경기 전까지 3510이닝, 349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벌랜더는 1회초 워싱턴 5번 나타니엘 로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대망의 35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3500-3500클럽’은 13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 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스티브 칼튼, 월터 존슨, 게일로드 페리, 돈 서튼, 톰 시버, 버트 블라이레븐 등 9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며 벌랜더는 10번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으로 처음이다. 하지만 벌랜더는 선발 5이닝 동안 워싱턴 타선에 11안타의 뭇매를 맞으며 5점을 내줘 시즌 9패(1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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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서 삼진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뉴시스 |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58에서 .256으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 타선에 무려 17안타를 내주며 0-8로 완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벌랜더가 워싱턴 1번 제임스 우드에게 2타점 2루타, 2번 CJ 에이브람스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으며 4점을 내줬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난 데 이어 5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벌랜더에 이어 동판한 스펜서 비벤스도 난타를 당하면서 추가 실점,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이정후는 승부가 결정된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투수 콜 헨리의 152km 포심을 강하게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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